[부안=뉴전북] WTO와 FTA타결로 인해 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안군 관내 농산업 발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운영 판로 개척에 앞장서 부안군 농산물의 선진화에 앞장선 남부안농협 최우식조합장(59·사진)이 다음달 1일 부안군 열린공감의날 행사에서 산업대상 메달과 상패를 받는다.
최 조합장은 1985년 4월 농협에 일반직원으로 입사, 지금까지 약 35년 간을 부안군 농업산업을 발전하려고 재래시장의 쇠퇴로 인하여 설 곳이 없던 고령, 소량 농가들이게 판매처를 제공,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고객에게도 고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산업 활성화에 큰 몫을 해 왔다.
특히 최조합장은 부안지역의 특산물인 오디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디가공화장품을 공동 개발해 많은 판매량과 오디 생과와 오디 잼, 오디 즙 등 오디 가공식품을 판매함으로써 오디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데 앞장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려고 ㈜나우코스, 오디가공화장품(오디 마스크팩, 오디 핸드크림)을 공동 개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오디농가들에 소득증대 앞장서 왔다.
최조합장은 또 수도작 농민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 조합장으로서 직접 발로 뛰며 주위 농민들의 어려운 점을 수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전북도청 농축수산 식품국 등에 시간 날 때마다 마다 찾아가 어려움을 호소, 농민을 위한 지원을 받도록 노력, 고품질 전북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에 지원, 자금을 확보하여 벼 건조저장시설의 사일로(500톤) 2기, 건조기(30톤) 3기를 증설, 고품질 쌀을 고가에 판매, 농민의 실익증대에 큰 기여를 하였다.
흙은 거짓말을 안 한다는 최조합장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경찰청장 표창 2회, 농협중앙회장 표창, 라이온스 봉사대상을 받았고 부인 김은정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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