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선유도와 고군산군도 일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의 공식 명칭을 군산 오션팔레트로 최종 확정했다.[군산=뉴전북] 군산시가 선유도 및 고군산군도 일대의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의 공식 명칭을 ‘군산 오션팔레트(OCEAN PALETTE)’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17일 군산시 청년뜰 청년강당에서 열린 네이밍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관광·미디어·마케팅·해양레저 등 각 분야 전문가 9인의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 결과다.
군산시는 한국정책경영연구원 제안 9건과 수탁자 ㈜조이 측 용역 제안 4건 등 총 13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시민참여 선호도 조사(30%)와 심사위원 평가(70%)를 합산한 결과, ‘군산 오션팔레트’가 총점 93.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종 선정됐다.
특히 해당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해 시민과 전문가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산 오션팔레트’는 물감을 섞는 팔레트처럼 다양한 색채를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해의 푸른 바다를 비롯해 무녀도의 붉은 낙조, 황금빛 갈대밭, 에메랄드빛 해양경관 등 사계절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서핑, 다이빙,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낸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이번 명칭은 단순한 시설명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경험과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스토리텔링형 감성 관광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존 ‘마린파크’, ‘해양센터’ 등 기능 중심 명칭과 차별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SNS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과 학생들에게 ‘가보고 싶은 감성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합단지를 군산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감성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오션팔레트’는 인공 서핑장, 잠수풀, 인공 파도풀, 인피니티풀, 레저레이크(카약), 숲속 캠핑장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펜스, 그늘막,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추진 중이다.
5월 말까지 주요 시설을 완료한 후 시운전 및 운영 점검 등 최종 점검을 거쳐 오는 6월 19일 개장할 예정이다.
이연희 기자 hb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