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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생생한 현장을 듣다"… 전북대 '인디코드' 시작
  • 장은영
  • 등록 2026-03-10 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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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일 황원규 전 국제개발협력학회장 강연 시작, 5월까지 6회 릴레이 강연
  • - 국제개발협력 환경 사례부터 농업기술 및 문화유산, 글로벌 보건 등 다채

[교육=뉴전북]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국제학부 및 국제개발협력원과 공동으로 공적개발원조(ODA) 현장의 실무 경험과 학술적 동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2026년 상반기 정기 세미나 ‘인디코드(INDECODE)’를 개최한다.

 

‘인디코드(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 DElights)’는 ‘개발협력을 통해 누군가의 기쁨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정례적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학술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첫 시행 이후 총 32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며 지역 내 ODA 역량 강화 및 의제 논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6년 상반기 세미나는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기후위기, 글로벌 보건, 농업 및 기술 ODA 등 최근 변화하는 국제개발협력 환경을 되짚어보는 총 6회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전북대 인디코드 포스터

3월 11일 열리는 제33차 첫 강연에서는 전(前) 국제개발협력학회장인 황원규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21세기 국제개발협력 환경의 변화: 개발협력의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글로벌 불평등 심화와 국제질서 재편에 따른 ODA의 과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어 3월 26일에는 이현신 지구촌나눔운동 대외협력본부장이 청년 거버넌스 봉사활동의 구체적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해외봉사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에는 농업 및 기술 분야의 구체적인 ODA 성과에 집중한다. 4월 8일 이규성 원광대 교수(전 농촌진흥청 차장)가 필리핀 비가림 채소 혁신 시범마을 육성 사례를 통해 농업인 동행 모델을 제시하고, 4월 29일에는 김영찬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개도국 대상 식품 가공기술 역량 강화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연계 방안을 학술적으로 짚어낸다.

 

5월에는 문화유산과 글로벌 보건 분야로 논의를 확장한다. 5월 14일 박지민 국가유산진흥원 파트장이 아시아와 남미를 아우르는 문화유산 ODA의 최신 동향을 조망하고, 마지막으로 5월 27일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가 변화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속 국제적 연대 방안을 제시하며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백숙희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인디코드는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글로벌 의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코드 세미나는 전북대 JBNU 인터내셔널센터에서 대면 강연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 생중계가 병행된다.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재학생 및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신청 방식은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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