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전북] 전주시의회 최명권 의원(더불어민주당·송천1동)이 10일 송천3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12대 의정활동 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구 도의원과 동료 시의원, 시민사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명권 시의원, 의정보고회
최 의원의 의정활동은 대형 개발사업보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정책에 초점을 맞춰왔다. 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문제 제기, 제도 설계, 집행 점검의 일관된 흐름을 유지해왔다는 평가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도로공사 사전예고제'다. 사전 안내 없이 진행되던 굴착·보수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 일정과 위치를 사전 공개하도록 한 조례를 제정했다. 행정 편의 중심 관행을 시민 정보 접근 중심으로 전환한 사례로 꼽힌다.
복지 분야에서는 난임극복 지원 조례를 통해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개인 부담 영역으로 여겨지던 난임 문제를 지자체 정책 의제로 끌어올려 실질적인 의료·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재활용 촉진 조례를 발의해 선거와 행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를 관리 체계로 편입시켰다.
최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도 찬반 대립을 넘어 이미 작동 중인 협력 구조의 제도적 보완에 주력했다. 민간 교류와 상생 사업을 뒷받침하는 조례 개정에 참여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실효성 확보에 힘썼다.
최 의원은 "눈에 띄는 단일 성과보다 시간이 쌓일수록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기본값을 바꾸는 의정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활 현장에서 출발해 제도로 완성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최 의원의 가족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