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26일 월명산을 찾은 시민에게 O·X퀴즈를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사회=뉴전북]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지난 주말 전국 20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신천지 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이한빛·이하 군산지부)가 산불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군산지부 10명은 월명산에 위치한 관음사 주변에서 10년간 산불 발생 원인, 예방 수칙, 대피 요령 등을 알리고 2025년 산불 피해 사진전으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월명산을 찾은 탐방객에게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내용이 적힌 생수와 사탕을 전달했다.
캠페인의 내용을 들은 한 시민은 “실제로 화재가 일어날 수도 있는 현장에서 캠페인을 펼치니 더 피부로 와닿는다”며 “막상 닥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정확한 산불 대피 요령 등을 다시 상기시켜 주니 유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최근에 산불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 이런 캠페인은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좋은 일 한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한빛 지부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자원, 후대에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예방”이라며 “대부분 산불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로 시작되니 조심하는 인식이 흐려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지부는 오는 4월까지 월명산, 청암산, 은파호수공원 등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26일 월명산 관음사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연희 기자 hb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