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전북]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자활 근로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취업과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에 전용 ‘면학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정읍시, 자활 청년 위한 ‘면학 공간’ 조성…실무와 학습 두 토끼 잡는다
센터 소속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활 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활 급여와 맞춤형 교육을 연계해 청년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정읍시, 자활 청년 위한 ‘면학 공간’ 조성…실무와 학습 두 토끼 잡는다
현재 사업단 참여 청년들은 무인 애견 셀프 목욕 시설인 ‘펫 유토피아’를 직접 운영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수적인 고객 응대(CS) 요령을 익히고 실무 능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등 현장 중심형 자립 모델을 착실히 실천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면학 공간은 청년들이 주변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습비 지원, 취업 준비와 자격증 취득 등 각종 자기계발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현장 실무 경험에 이론 학습을 더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훌륭히 성장하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센터는 이번 면학 공간 조성을 계기로 참여 청년들의 직무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애견 미용이나 손톱 미용(네일) 서비스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적인 청년 자립 모델을 굳건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자립도전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은 정읍지역자활센터(☎ 063-533-0399)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옥선 기자 lokol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