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전북]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한파도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연휴 초반엔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의 남풍이 불어 따뜻하지만 후반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북서풍이 불어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다. 구체적 날씨 흐름은 다음과 같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군산시 롯데마트 거리를 많은 사람들이 롱패딩 차림으로 거닐고 있다.
14일(토), 기상청 수치일기도에 따르면 오전에 이동성 고기압이 태평양으로 진출하고 오후에 저기압이 만주와 연해주를 횡단한다. 우리나라에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상승하나 새벽에 대기가 맑아서 열이 우주로 빠져나가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보여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기준 최저 기온은 -3~1˚C, 최고 기온은 13~16˚C이다.
15일(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기압골에 들어가 곳에 따라 0.1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오후엔 시베리아 고기압이 몽골까지 확장하고 일본 홋카이도 부근에 저기압이 위치해 차가운 북서풍이 불기 시작한다. 해안 지역 중심으로 최대 11m/s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 날 최저 기온은 0~4˚C, 최고 기온은 8~12˚C이다.
16일(월)에는 저기압이 쿠릴 열도까지 이동해 발달하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중국 산둥반도까지 남하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된다. 고,저기압 간 기압 차가 커지고 북서풍이 계속돼 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최저 기온은 -4~-1˚C, 최고 기온은 4~9˚C이다.
17일(화), 설 당일 오전엔 북쪽 한기 유입으로 연휴 가장 추운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후에는 고기압이 띠 모양으로 길게 늘어나 한국을 덮기 시작한다. 바람은 서풍으로 바뀌고 한기에서 점차 벗어난다. 최저 기온은 -6~-4˚C, 최고 기온은 6~9˚C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어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지만 계속된 북서풍의 여파로 18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교차가 커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서준 기자 seojun023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