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전북]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림과 (사)전북생명의숲이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28일 전북대 덕진학술림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인근 무단 경작지와 전통문화체험전수관 인근에 편백 등 총 400주의 수목을 식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북대-전북생명의 숲, 식목일 앞두고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1
전북대-전북생명의 숲, 식목일 앞두고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2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봉사단과 전북환경운동연합, 양현중학교, 코끼리유치원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해 건지산 일대 숲 가꾸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전북대 학술림인 건지산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참가자들은 나무 식재와 함께 덩굴 제거 등 숲 정비 활동에도 함께하며 도시숲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속 실천으로서의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도시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탄소를 흡수하고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임을 공유했다.
전북대-전북생명의 숲, 식목일 앞두고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3
강학모 전북대 학술림장(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환경과학과 교수)은 “학술림은 전주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소중한 생활권 도시숲인 만큼,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단순한 식재를 넘어 시민과 대학이 함께 숲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한 도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와 전북생명의숲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지산 일대의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참여형 숲 가꾸기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