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전북] 전북대학교 송석현 박사와 유현상 박사과정생(스포츠과학과, 지도교수 한동욱 교수)이 배드민턴 선수들의 서브 형태에 따른 시각탐색 특성과 운동동작 특성을 동시에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최근 열린 2026년 한국스포츠심리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는 상이다.
송석현 박사, 유현상 박사과정생
수상 논문은 ‘백핸드 서브 기술에 따른 단·복식 상황의 배드민턴 Quiet Eye 특성에 관한 연구’다. 연구 결과, 숏 서브는 롱 서브보다 시선고정시간(QE)이 길게 나타났으며, 특히 복식 상황의 숏 서브에서 가장 긴 QE가 관찰되었다. 이는 높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복식 숏 서브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 연구는 시각탐색과 운동동작을 동시에 분석해 서브 수행 전략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진다. 이를 통해 과제의 정밀성과 세밀한 조절이 요구되는 수행 상황(숏 서브)일수록 QE가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수행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시각적 집중이 강화되는 경향이 있음을 운동동작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특히 과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탐색 전략을 운동 수행의 맥락 속에서 실증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시각탐색 전략 연구의 적용 가능성을 한 단계 확장했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전북대 한동욱 교수 연구팀은 스포츠심리학 연구를 통해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